안녕하세요 했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 잘 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클라우드 속에있는 사지첩을 들여다 보는게 저의 유일한 낙인것 같습니다. 지금 쯤이면 유채꽃 축제, 벚꽃축제를 다녀왔을 터인데... 원래 조금 집순이 기질이 있는데 자발적 집순이 일때와 강제적 집순이 일때는 참으로 느낌이 다른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무료캠핑장에서 캠핑했던 것을 기록겸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평창 장암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올라왔습니다. 해뜨는거 볼겸 올라온거였는데... 출발을 너무 늦게 했더니와...해는 등뒤의 산에서 떠오고 있었습니다. 아침인데 안개와 미세먼지가 살짝 껴있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속은 뻥~뚫리는 느낌이듭니다. 미세먼지는 이제 이좋은 청정지역 강원도 평창도 피해갈 수 없나봅니다.
오전 6시인데 벌써 온세상이 밝아졌습니다. 그리고 조금 추웠습니다. 새벽시간이라 다행이 패러글라이딩 준비 하시는분들이 안계셔서 이포즈 저포즈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중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패스트캠프 원터치텐트 너무 귀여워보이지 않나요? 녹색이라서 나무들과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작고 귀여워 보이는데 이래뵈도 4~5인용입니다. 2인용 원터치 캠프는 너무 작아서 4~5인용이 짐놓고 2명이 누워도 공간이 있고 앉아서도 공간이 있습니다. 2인용은 2명누우면 꽉차는 듯한 사이즈입니다. 앉으면 바로 천장 닿는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앞쪽 텐트 모습입니다. 타프는 외면은 약간 밝은 회색이고 내면은 검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나름 꾸민다고 타프에 가랜드도 달아줬습니다.
캠핑엔 역시 라면을 빼놓을 수 없는거 같습니다. 라면에 다진 마늘과 깻잎넣어서 드셔 보세요. 완전 감칠맛 나고 약간 매운탕느낌도 살짤 납니다. 또한 캠핑요리는 역시 코베아 구이바다를 사용해주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합니다.
오후 늦게는 평창강에 가서 낚시를 도전하였으나 처음해서 그런지 낚싯대 구경만 하다가 왔습니다. 물고기가 활동하는 시간은 아침이나 밤낚시가 좋다는데 밤에는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저녁에 숯불 바비큐를 위해 새로운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토치로만 숯불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들었는데 화로대를 사용하시면 숯불 만드는 시간과 노동을 절약해 줍니다. 이 편한걸... 진작 살걸 그랬습니다. 캠핑이 좀더 편리해졌습니다.
양파무침은 비닐봉지에 간장/식초/설탕/들기름/깨/고춧가루를 담아서 묶어오시고, 양파는 캠핑장에서 썰어서 봉지에 넣고 흔들어주시면 양파무침이 금방 완성됩니다. 그리고 감자를 썰어서 구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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